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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지 못하면 채우지 못한다. 퇴사 한 지도 벌써 몇 달이 흘렀다. 새로운 것, 나를 위한 것, 향후 10년을 위한 것 들을 채우기 위해 다 비웠다고 생각했지만, 비운 것은 명함 뿐이였었나 보다. 새로운 것을 채우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는 당연한 것을 너무 늦게 알았나 보다. 그런데 늦으면 좀 어떤가? 어차피 지금 필요 한 것은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