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유래된 단어들. 인터넷을 보다가 너프(Nerf)의 유래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다. 최근 대부분 게임에서 통용되는 단어인 너프의 유래가 내가 가장 좋아 하는 게임인 "울티마 온라인"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울티마 온라인에서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근접 공격용 칼의 공격력을 낮춘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아이템의 공격력이 너무 약해진 나머지 ‘마치 플라스틱 장난감 칼을 휘두르는 것 같다’는 유저들의 불평이 쏟아졌다고 한다. Nerf는 원래 아동용 장난감 브랜드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때부터 ‘약화시키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너프(Nerf)라는 말이 사용되면서 반대되는 개념으로 버프(Buff)라는 말도 사용되게 된다. 본래 버프라는 말은 근육질의 남자..
일반적으로 칼을 허리띠에 푹 찔러 넣어서 패용하는 방식은 일본 방식입니다. 일본도 중에서도 주로 전국시대 말기에 나온 打刀라는 칼의 패용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조선은 환도를 어떻게 패용했을까? 사실상 조선 전기의 기록은 없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하다못해 칼이나 칼집 유물이라도 남아 있으면 대략이나마 알 수 있겠지만.현재 남아 있는 칼 유물 중 조선 전기의 것은 없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후 영,정조대 이후의 패용 방식, 조선 후기 환도 패용의 일반적인 방법은 칼자루가 뒤로 가게 해서 허리 부근에 휴대하였습니다. 조선 후기 그림들을 통한 환도의 패용 위치 및 방식 마지막 그림은 일본과 조선의 칼 패용 방법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그림. 그 림에서 보는 것처럼 조선은 손잡이부분을 뒤로 가게 패용하..
유럽의 칼이야기 - 중세 중반(14세기~16세기) 이 시기에는 유럽에서 기사가 강철로 제조된 전신 갑옷을 입게 됨으로써 최상의 전투력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인 동시에 스위스 용병등 장창을 소지한 밀집 보병과 장궁, 석궁에 의하여 중갑 기사의 효용성이 의심받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가 장 먼저 기사의 갑옷을 위협한 것은 석궁으로서 약 11세기경 부터 유럽에서 나타나는데 석궁은 사수의 양성이 매우 용이하고 근거리에서는 왠만한 갑주를 꽤뚫을 수 있는 매우 위험스러운 물건이었다. 게다가 점차 크랭크를 이용하고 활대를 강철로 만든 강력한 석궁까지 등장하자 기사의 갑주는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생겼다. 하지만 다행히도 석궁은 발사속도가 매우 느렸기 때문(1분에 약 2발)에 주로 성에서의 방어 무기로 애용되었고 말이..
Close Edge | 켄포칼리 http://blog.naver.com/macvpark/60024322667 나이프의 그립은 크게 4가지타입이 있습니다. 샤벨그립.헤머그립.아이스픽 그립.캄프라지그립.입니다. 이중 캄프라지 그립은 공격형보단 전술적인 방어에 쓰이는 그립입니다. 1)샤벨그립: 이그립은 그림에서 녹색 원으로 표시된 범위가 주공격범위(범용)입니다. 목과 심장과 같은 가슴과 명치부위 복부상부 같은 몸의 중심부가 포지션이지요. 공격방식은 찌르기와 베기인데 주로 찌르기에 적합합니다. 움직임의 동선이 작고 세밀하며 전환이 빠릅니다. 포지션 높이는 중에 해당하고 형태는 "점"에 해당합니다. 원거리 공격에 적합 2)헤머그립: 이그립은 그림에서 붉은색 원과 선으로 표시된 범위가 주공격 범위(범용)입니다. 찌..
글라디우스(Gladius) 글라디우스는 고대시대의 초기형태의 검의 일종이다. 글라디우스(스페인어로 검이란 뜻)는 로마군대에서 사용된 1~2Kg의 무게를 가진 50~60CM길이의 단검으로 강력한 찌르기에 특화된 검이었다. 손잡이와 검날사이부분에 직사각형 인게 공통된 특징이다. 세가지의 유형의 최초의 글라디우스가 있다. 글라디우스의 종류는 마인츠(Maintz) 글라디우스, 풀햄(Fulham) 글라디우스, 폼페이(Pompeii)글라디우스 등 세종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글라디우스를 검투사들이 사용한걸로 알고있으나 사실 검투사들은 사용하지 않았다.(검투사들은 좀더 짧은 단검을 사용했다.) 3세기경의 철기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기병용 도검(spatha)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글라디우스는 실용성이 떨어져 단지 장식..
메인고쉬(Main gauche) 망고슈..라고 하는 무기. 프랑스어로 왼손용단검이란뜻임니다. 다목적용 단검인데요. 전투시에 주무기를 들지 않은 손에 잡아 방패역할을 수행하기 하였고, 보통 도검과 맞춰 비슷한 모슴으로 만드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여러가지 기능(소드브레이커, 방패, 투척용..등등)의 망고슈를 따로 만들기도 하였슴니다. 손잡이 부위는 주로 손을 보호하기 적합하게 만들었슴니다. 정말 실용적인 단검이죠. 망고슈의 기원은 팬싱(초기팬싱)에서 칼을 들지 않은 손에 들어 거들어 주는 검에서 유래되었슴니다. 오늘날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죠.
날은 약간 둥근편이고 양쪽다 날카로운 날이 서있는 단검. 찌르는 용도만이 아니라 던져서 맞추는 용도로도 쓰였다. (던져서 맞추는 경우로 쓸때에는 날에 살짝 무게를 두었다) 길이는 대략 25 ~ 40 cm 무게는 0.5kg를 넘지않는 아주 가볍고 다루기 쉬운 단검 파괴력은 그다지 크지않다. 칼의 검신의 중앙엔 일자로 선이 나있는경우가 많다. 전형적이진 않지만 둥글거나 삼각형 또는 사각형으로 만들어 찌를수있게한 단검또한 대거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대거의 어원은 라틴 속어에서 왔다. 그뜻은 약탈의검! 대거가 처음 나타난때는 기원전 3000년경의 청동기시대이다(검 보다 먼저 만들어졌다). 돌을 깨어서 간단히 만들수 있는 장점 덕분에 수렵과 채집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대거는 보조무기로서 중세시대에서 르네상스 시대..
옛날 스코틀랜드 고지인이 사용한 양날의 큰칼 길이는 120~180 무게는 3~5 Kg 의 양손검 스코틀랜드 전사들과 군인들이 사용하던클레이 모어는 두가지의 종류로 뚜렷이 구분됩니다. 그첫번째는 중세초기의 사용되었던 커다란 양손검 입니다. 클레이모어는 1500년대에서 1650년대까지 스코틀랜드의 영국과의 국경선에있는 자잘한 전투에서 사용되었는데 이 클레이모어의 무서움이 유럽대륙의 한쪽에서 넓게 퍼졌습니다. 왜냐하면 클레이모어의 가벼움덕에 전투에서 더욱 빠르게 움직일수 있었는 데다가 갑옷의 중요성이 줄어든 16세기 이후부터는 갑옷째로 배어넘길 정도로 파괴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 클레이모어의 기원은 초기 스코틀랜드 주걱모양의 넓은 검신을 가지고 장식이 없는 단순한 십자형 손잡이를 가진 독특한 형태의 중세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