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가 사용해 온 개발 환경은 처음 입문 했을 때는 프로젝트의 특성상 외부 인터넷이 가능한 개인 노트북1개와 내부망만 사용 가능한 NPC1개, 그리고 모니터1개 였다.두번째로 시스템 운영을 담당 하게 되었을 때는 데스크탑PC 1개와 모니터2개 였다.세번째 회사에서도 데스크탑PC1개와 모니터2개였다.그리고 최근에도 노트북1개와 모니터2개를 사용 해 왔다.그리고 집에서는 데스크탑PC1개와 모니터2개를 사용 해 왔다. 어느 순간 모니터 여러개를 사용하지 않으면, 뭔가 어색하고 집중이 안되었다. 코드를 짜면서 그 결과를 바로 화면 전환 없이 본다던지...레퍼런스를 켜 놓고 코딩을 한다던지.멀티 모니터가 가지는 편리함과 장점은 무수히 많다. 그런데 최근 일주일 전쯤 처음으로 환경이 바뀌었다. 노트북 하나만..
가지 않은 길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그리고 그..
보통 1000자 정도를 입력하게 되어 있는 자기 소개서 양식에서, 300자 정도의 짧은 글로 나를 소개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최근까지 사용 해 오던 자기소개서를 변경 하게 되었다. 300자로 나를 표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어떻게 개발을 시작 하게 되었을까? 나는 전산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였다. 나는 전산관련 지식이 전무한 그냥 게임을 좋아 해서 길드 홈페이지 정도를 인터넷 검색과 제로보드나 슈퍼보드 같은 것을 이용해서 만드는 수준의 일반인이였다.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 했을 때도 JAVA책을 먼저 사서 문법을 공부 하며 시작하지 않았다. 그냥 게시판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를 시작으로 했다. CRUD 라는 용어도 몰랐다. 알 필요..
실패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가장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그것은 시도 하지 않는 것이다.나는 도전 하였고, 현재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도전 했기 때문에 실패 할 수 있는 것이다.실패를 두려워 했다면 시작 하지도 않았다. 나는 아직 실패를 겪으며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그 목표를 잃지 않으려 노력 한다.단번에 성공 하는 것도 좋지만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 쯤을 이미 알고 있다.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계속해서 도전 하여 결국 이루지 못했던 목표를 없었다. 나는 그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으며, 지금 행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좀 필요 할 뿐이다. 야첵 예르카 - 걸어다니는 수업시간 (The walking lesson)
나는 군시절 부터 공정하게 업무를 분배해 왔다고 평가 받아 왔고, 나 스스로도 그래 왔다고 생각한다.그런데 누군가가 어떻게 분배를 했었냐고 물어 보면 딱히 대답 할 만한게 없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현명한 엄마에 대한 글을 읽었다.현명한 엄마는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빵을 나누어 줄 때첫째 아들에게 빵을 나누게 하고,둘째 아들에게 먼저 선택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첫째 아들은 정말로 정확하게 절반을 나누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내가 첫번째 아들의 입장에 있을 때 정말로 공평한 분배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업무를 분배 하는 입장에 있을 때 그 업무에 항상 나를 넣고,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고 남은 나머지를 내가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 던 것 같다. 납득 할 수 없는 ..
성능을 위해 편리함을 양보해 줄 플랫폼 사용자는 없다.서비스 개발의 본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뀐 일이 있었다. 2014년 하반기. 나는 "어스토리 재팬"이라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플래닝 서비스를 개발 하였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본인 사용자의 의견이 듣고 싶었던 우리 팀은 일본인 교환 학생 10여명을 초청 하여 회의실에서 직접 사용하게 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흔치 않은 기회 였다. 문의사항이라던지 Q/A게시판,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듣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직접 자리를 만들어서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눈으로 관찰 하고, 의견을 바로 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은 그 전 에도, 후 에도 주어 지지 않았기 ..
가끔 SQL을 작성 할 때 해당 값이 있는 지를 먼저 조회 하고, SELECT * FROM table WHERE id = 1; 그 값이 존재 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입력하고, INSERT INTO table (id, column) VALUES (1, 'value'); 그렇지 않은 경우 데이터를 갱신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UPDATE table SET column = 'value' WHERE id = 1; 이런 경우 mysql의 on duplicate key update 를 사용하면 한번에 처리 할 수 있다. INSERT INTO table (id, column) VALUES (1, 'value') ON DUPLICATE KEY UPDATE column = 'value' ;
공식적으로 퇴사를 한지 오늘로 딱 100일이 되었다.그러고 보니 2017년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다. 정말 시간 빠르다.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번의 도전과 실패를 겪었다.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한 첫 가족 여행을 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누워 있어 보기도 하고, 종일 게임을 해 보기도 했고, 평일 낮에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여유를 즐겨 보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 청계천을 혼자 걸어 보기도 했다. 또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기도 하고, 오랜 꿈인 게임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평소 동경하던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해 보고, 면접도 봤고, 불합격도 경험 하였다. 합격을 했으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고사 한 경험도 했다. 목표의 달성을 경험 하기도 했고, 의미 있는..
HTML5 custom data Attribute 의 사용 data 속성은 HTML5에서 추가된 HTML의 모든 TAG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속성이다. data- 라는 단어 뒤에 사용할 키 값을 입력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data-test-div tag 내에 사용 가능한 data 속성의 갯수 제한이 없다. 브라우져는 data 속성을 해석 하지 않고 건너 띄기 때문에 화면을 출력 하는데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속성의 이름은 "data-"로 시작해야 하며, "data-"뒤에 하나 이상의 문자가 와야 한다. 속성 이름에는 공백값, "/", "=" 등 은 사용 할 수 없다. javascript 에서의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var item= document.getElementBy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