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000자 정도를 입력하게 되어 있는 자기 소개서 양식에서, 300자 정도의 짧은 글로 나를 소개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최근까지 사용 해 오던 자기소개서를 변경 하게 되었다. 300자로 나를 표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어떻게 개발을 시작 하게 되었을까? 나는 전산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였다. 나는 전산관련 지식이 전무한 그냥 게임을 좋아 해서 길드 홈페이지 정도를 인터넷 검색과 제로보드나 슈퍼보드 같은 것을 이용해서 만드는 수준의 일반인이였다.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 했을 때도 JAVA책을 먼저 사서 문법을 공부 하며 시작하지 않았다. 그냥 게시판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를 시작으로 했다. CRUD 라는 용어도 몰랐다. 알 필요..
실패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가장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그것은 시도 하지 않는 것이다.나는 도전 하였고, 현재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도전 했기 때문에 실패 할 수 있는 것이다.실패를 두려워 했다면 시작 하지도 않았다. 나는 아직 실패를 겪으며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그 목표를 잃지 않으려 노력 한다.단번에 성공 하는 것도 좋지만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 쯤을 이미 알고 있다.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계속해서 도전 하여 결국 이루지 못했던 목표를 없었다. 나는 그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으며, 지금 행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좀 필요 할 뿐이다. 야첵 예르카 - 걸어다니는 수업시간 (The walking lesson)
나는 군시절 부터 공정하게 업무를 분배해 왔다고 평가 받아 왔고, 나 스스로도 그래 왔다고 생각한다.그런데 누군가가 어떻게 분배를 했었냐고 물어 보면 딱히 대답 할 만한게 없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현명한 엄마에 대한 글을 읽었다.현명한 엄마는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빵을 나누어 줄 때첫째 아들에게 빵을 나누게 하고,둘째 아들에게 먼저 선택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첫째 아들은 정말로 정확하게 절반을 나누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내가 첫번째 아들의 입장에 있을 때 정말로 공평한 분배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업무를 분배 하는 입장에 있을 때 그 업무에 항상 나를 넣고,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고 남은 나머지를 내가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 던 것 같다. 납득 할 수 없는 ..
성능을 위해 편리함을 양보해 줄 플랫폼 사용자는 없다.서비스 개발의 본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뀐 일이 있었다. 2014년 하반기. 나는 "어스토리 재팬"이라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플래닝 서비스를 개발 하였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본인 사용자의 의견이 듣고 싶었던 우리 팀은 일본인 교환 학생 10여명을 초청 하여 회의실에서 직접 사용하게 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흔치 않은 기회 였다. 문의사항이라던지 Q/A게시판,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듣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직접 자리를 만들어서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눈으로 관찰 하고, 의견을 바로 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은 그 전 에도, 후 에도 주어 지지 않았기 ..
가끔 SQL을 작성 할 때 해당 값이 있는 지를 먼저 조회 하고, SELECT * FROM table WHERE id = 1; 그 값이 존재 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입력하고, INSERT INTO table (id, column) VALUES (1, 'value'); 그렇지 않은 경우 데이터를 갱신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UPDATE table SET column = 'value' WHERE id = 1; 이런 경우 mysql의 on duplicate key update 를 사용하면 한번에 처리 할 수 있다. INSERT INTO table (id, column) VALUES (1, 'value') ON DUPLICATE KEY UPDATE column = 'value' ;
공식적으로 퇴사를 한지 오늘로 딱 100일이 되었다.그러고 보니 2017년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다. 정말 시간 빠르다.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번의 도전과 실패를 겪었다.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한 첫 가족 여행을 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누워 있어 보기도 하고, 종일 게임을 해 보기도 했고, 평일 낮에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여유를 즐겨 보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 청계천을 혼자 걸어 보기도 했다. 또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기도 하고, 오랜 꿈인 게임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평소 동경하던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해 보고, 면접도 봤고, 불합격도 경험 하였다. 합격을 했으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고사 한 경험도 했다. 목표의 달성을 경험 하기도 했고, 의미 있는..
HTML5 custom data Attribute 의 사용 data 속성은 HTML5에서 추가된 HTML의 모든 TAG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속성이다. data- 라는 단어 뒤에 사용할 키 값을 입력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data-test-div tag 내에 사용 가능한 data 속성의 갯수 제한이 없다. 브라우져는 data 속성을 해석 하지 않고 건너 띄기 때문에 화면을 출력 하는데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속성의 이름은 "data-"로 시작해야 하며, "data-"뒤에 하나 이상의 문자가 와야 한다. 속성 이름에는 공백값, "/", "=" 등 은 사용 할 수 없다. javascript 에서의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var item= document.getElementById(..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우리는 이미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시대에 살고 있다.최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재 조명 받고 있다. 한 가지 언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래밍 한다는 의미로 폴리글랏 프로그래밍(polyglot programing)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어 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폴리글랏을 이야기 하기 전에 하나의 언어라도 깊이 이해 하라"고 충고 하기도 한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하나의 언어를 깊이 이해하고 싶으면 다른 언어를 이해 하고 그 차이점을 분석 할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JAVA 개발자로 입문하여 PHP라는 언어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에서 PHP는 개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