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발의 우선순위
성능을 위해 편리함을 양보해 줄 플랫폼 사용자는 없다.서비스 개발의 본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뀐 일이 있었다. 2014년 하반기. 나는 "어스토리 재팬"이라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플래닝 서비스를 개발 하였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본인 사용자의 의견이 듣고 싶었던 우리 팀은 일본인 교환 학생 10여명을 초청 하여 회의실에서 직접 사용하게 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흔치 않은 기회 였다. 문의사항이라던지 Q/A게시판,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듣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직접 자리를 만들어서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눈으로 관찰 하고, 의견을 바로 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은 그 전 에도, 후 에도 주어 지지 않았기 ..
YcPark
2017. 7. 14. 16:13